시설재 수입이 격감하고 있다.

상공부는 5일 연말들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더욱 부진해지면서 지난
10월중에는 일반기계류 수입이 8억2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3.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월까지 일반기계류 수입은 9월까지의 1.3%증가에서 1.5%의
감소로 반전됐다.

정밀기계 또한 10월중 1.0%가 감소한 2억1천만달러에 불과했으며
기계요수수입도 12.7%가 줄었다.

그러나 운송관련 자본재수입은 크게 늘어 선박이 10월에
2억3천7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7백7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항공기및
항공기부품의 수입도 1억7천만달러로 4백18.2%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10월까지 선박수입은 전년동기보다 2백73.8% 증가한
5억8천6백만달러,항공기및 항공기부품은 10.1% 늘어난 16억9천9백만달러에
달했다.

10월까지 기계류전체의 수입액은 1백63억1천6백만달러로 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