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6일 수원과 안성.평택.여주등 경기 남부지역을
돌며 서민관련 공약을 집중제시.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서민들은 재벌들한테서 아파트 반값 공급을
원하는게 아니다"고 국민당의 서민공약을 넌지시 비난한뒤 서민들을 위
해 관공서 대학 은행 병원 1백만장애인을 가로막고 있는 사회의 문턱등
다섯가지 문턱을 낮추겠다고 공약.
그러나 김후보는 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초반의 실현가능성 위주
의 공약제시에서 벗어나 표를 의식한 인기영합성 공약을 남발. 그는 구
체적으로 "몸이 아픈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고 어디서든 치료받을수 있도
록 하겠다" "영세상인들의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겠다"는등 실현이 의심
스러운 공약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