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올들어 치솟기만하던 부산지역어음부도율이 11월들어
다소 꺾였다.

7일 한은부산지점에 따르면 11월중 부산지역어음부도율은 0.67%로
10월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

부도규모도 8백93억원으로 전월보다 10.7%감소했고 부도건수도 4백3건
줄어든 5천5백67건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어음부도규모는 10월에 큰증가세를 보였던 건설업 금속기계공업
신발제조업등은 각각 51억원 31억원 25억원이 감소한 1백34억원 94억원
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부산지점관계자는 "어음부도율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 중소기업을 위해 4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