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12월에 들어 공공공사 발주가 부쩍 늘고 있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기관및 지방자치단체등 각급 발주관서들은
지난달 30~5일까지 1주일간 주간단위로는 올들어 최대규모인 69건
7천5백51억5천만원의 각종 관급공사를 발주했다.

주요공사를 보면 <>대구시의 낙동강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공사비
7백91억7천만원)<>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조안~양수간 도로확장
포장공사(6백5억원)<>서울시종합건설본부의
서강대교건설공사(5백49억4천만원)등으로 공사비 5백억원이상이 3건이다.

또 <>대구지하철건설본부의 지하철 1호선 1~13공구건설공사(4백97억7천
만원)<>창원시의 일반폐기물소각처리시설건설공사(2백15억2천만원)<>부산시
의 부산나대쓰레기소각장건설공사(2백19억원)등 1백억~5백억원미만의
대형공사도 18건에달했다.

조달청은 또 7~12일 1주일간 모두 96건 2천8백83억원규모의 각종
정부시설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