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후 대통령사정수석비서관은 7일 이번 대통령선거와 관련, 6일 현재
461건의 각종 선거사범을 단속, 775명을 형사입건하여 그중 63건에 91명을
구속했다고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수석은 이밖에 268건, 446명은 내사중에 있다고 밝히고 형사입건된
775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권선거사범이 322명, 소형인쇄물배포 141명, 호
별방문 49명, 후보자비방 31명, 선거폭력 5명 기타 227명으로 금권관련 사
범이 가장 많다고 보고했다.

형사입건된 사람들은 정당별로 보면 국민 240명, 민자 45명, 민주 32명,
신정 4명, 기타 454명이고 이중 구속자는 국민 41명, 민자 2명, 민주 1명
기타 47명이며 구속된 현대그룹 관계자는 11명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