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8.03%) 뛴 4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9%대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스페이스X로부터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았다. 현재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맞춤형 개량 중으로, 이르면 내년 스페이스X가 새로 선보이는 우주왕복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품질·성능 기준이 가장 높은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점을 주목한다. 특히 전기차를 넘어 배터리 공급처를 다변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변 대형 오피스 빌딩, 1900억원.◆경기 성남 수정구 신흥동 수익형 빌딩(사진), 80억원.◆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준공업지역 대로변 부지, 439억원.◆일본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니시지마 공동주택(사진), 2억2000만엔.◆충남 천안 단국대학교 앞 수익형 다가구주택(사진), 11억7000만원.◆경기 용인 기흥구 서천지구 유명 카페 상가, 4억원.매물마당 게재문의 : 02-3277-9966 / landplus@hankyung.com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에서 "의료 개혁은 결코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의료 개혁은 우리 의료의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라며 "정부는 향후 5년 내 국가재정 10조를 비롯해 총 30조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간의 의료계의 요청을 반영해 불합리한 수가 구조를 개선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해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며 "이는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라고 설명했다.또 "우리 의료의 미래이고 자산인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도 대폭 개선해 제대로 수련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오랜 과제였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실손보험의 개편 방안도 연내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같은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간 다른 생각을 좁혀가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열린 마음과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개혁에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의료계 참여를 당부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