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18일은 중부지방이 영하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시베리아의 찬 기단이 15일쯤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되기 시
작해 대선일인 18일쯤 전국을 덮겠다"며 "이에따라 선거일 최저기온은 중부
지방이 영하10도안팎, 남부지방도 영하5도정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선거일 낮에도 대부분의 지방이 영하권에 머무는등 예년보다 5
도이상 낮은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