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4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의 수는 전체
유권자의 8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권자의 38%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관위가 10일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용역을 의뢰,전국유권자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응답자의
86.6%가 각후보자의 선거법준수여부가 선택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응답,공명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의식이 높아졌음을 반영했다.

또 조사대상 유권자의 56.4%는 이번 선거가 공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59.5%가 정당 후보자및 선거운동원들의 불법 타락성이
선거불공정의 원인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