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등 방송3사는 10일 대통령선거개표방송시 개표소 선거
관리위원장이 확정 발표하는 후보자별 득표수만을 송고한다는등 모두
5개항의 합의각서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14대 대선개표방송에서 속보경쟁이 야기할지도 모를 오보등을
막기위해 집계중이거나 검표중인 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송고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이러한 합의를 어긴 사실을 보고받은 방송국장은 위반한 방송사
국장에게 통보하고 이 사실을 통보받은 국장은 모든 업무에 우선해서 즉각
시정하기로했다. 이들은 2차에 걸친 시정조치요구에도 시정되지 않을경우
개표소에서의 퇴장을 촉구키로 하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