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올 고입시경쟁률이 평균 1대1에 그쳤으나 춘천 원주 강릉
지역 수험생들의 탈락이 2백-3백여명에 이르자 미달고교에 추가모집을 권장
수험생들에게 진학문을 넓혀주기로 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지역 7개 인문계고교에서 3백13명, 원주지역
6개고교에서 2백13명, 강릉지역 8개고교에서 4백49명이 각각 탈락했다.
이들지역에서 미달된 고교는 춘천의 성수고가 70명, 원주 삼육고 62명, 육
민관고 7명, 부론고 23명등이나 주변지역 고교들이 대거 미달돼 탈락된 수
험생들이 이들 고교로 진학하거나 실업계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학교장재량으로 추가모집을 실시케 돼있는 미달고교
에 대해 추가모집을 적극 권장, 지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