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내원유 생산이 급속한 경제성장을 따라잡지 못해 빠르면 오는
95년부터 원유 순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중국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연8~9%를 유지할 경우 원유순수입국으로의
전환시기는 2000년이 되겠지만 대부분 이코노미스트들이 10%가 넘는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어 그시기는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1억4천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며 2천3백만 배럴을 수출
하고 6백만 배럴을 수입했다.

한편 유전시설의 노후로 원유생산량은 2000년 1억7천5백만 으로 완만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이신문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