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청약저축.청약예금등 주택청약관련 저축가
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있는 가운데 청약저축중 소형주택(전용
12.1평규모)이하만을 청약할수 있는 저축계좌가 지난6월을 고비로 증
가추세로 돌아서 관심을 끌고있다.
14일 건설부에 따르면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해 3월 1백36만
2천1백70명을 고비로 감소세로 돌아서 올10월말에는 1백12만2천2백명으로
월평균 1만2천6백30명씩 줄고있다는 것.
그러나 이중 전용 12.1평이하규모 국민주택을 신청할수 있는 저
축가입자는 올 6월 8만6천4백75명을 고비로 증가추세로 돌아서 올
10월 현재 9만6천29명으로 집계돼 월평균 2천3백여명씩 늘고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청약저축은 전용12.1평이하규모 국민주택만을 신청할수있는 저축(월
불입액 2만~5만원짜리)과,12.1평초과 주택을 신청할수 있는 저축(월불
입액 5만5천~10만원짜리)등 2가지로 나눠지는데 초과주택계좌는 지난
해 1백26만3천6백63명에서 올10월사이에 23만7천4백92명이 줄었다.
이처럼 청약저축가입자중 월5만원이하의 소액불입저축가입자는 증
가하는 반면,고액불입가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극화현상이 나
타나는 것은,정부의 소형주택 건설위주의 주택정책으로 전용12평이하
주택(공공주택)의 공급이 크게 늘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