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각규부총리등 6개
관계부처장관들이 참석한 정보산업발전전략 보고회의를 주재,"정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에 컴퓨터 전담교사제를 도입할수
있도록 전담교사양성방안과 함께 정보과학고등학교 신설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정보산업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리스회사도 정보통신기기를 취급할수 있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연간 1천억원 규모이상의 정보산업발전기금은 재정에서
출연되어야 하며 통신공사의 주식을 매각하여 3년간 약 2조원에 달하는
추가재원이 마련되면 이는 전액 정보산업기술개발 수요지원에 한정해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제고와 사무자동화를 위해
중소기업정보화사업단을 생산기술연구원이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