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윤관 위원장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전경련.중소기협중앙
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오는 18일 기업체 및
단체 소속 노동자들이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공문에서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아닌 기업체들에선
선거일에도 계속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
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나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모든 사원이 투표
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동자선거대책본부''는 지난 6일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특히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해주는 조처를 촉구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