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4일 대한변호사협회의 `91인권보고서''에 대한 반박논평을 통
해 "일부 공안관련죄의 구속자수가 늘어난 것은 91년 한햇동안 빈발한
각종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법집행에 따른 것"이라며 "인권
보고서가 이러한 측면을 의도적으로 간과한채 인권상황이 악화됐다고 단
정한 것은 재야운동권의 굴절된 시각에 의존한 오류"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