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청사터에 연건평 2만평,높이 20층규모의 새 청사를 건축
키로 확정했다.
이상배시장은 16일 "일제가 지은 현재의 낡고 비좁은 청사로는 날로
늘어나는 행정업무처리에 한계가 있다"며 "새해 예산에 반영된 10억원
으로 실시설계를 하는등 연차적으로 준비를 마친 다음 늦어도 96년까지
는 새청사를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청사 건축비는 시유지인 6,000평규모의 대법원 부지와 종합
건설본부등 산하기관 부지를 매각해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