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을 소재로 부품을 가공할수있는 금형이 개발됐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신창전기(대표 이동신)는 마그네슘다이캐스팅금형을
개발하고 내년하반기부터 이를 활용한 자동차용키세트생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그동안 자동차용키세트부품 제작에 사용되어오던 아연에 비해
비중이 4분의1정도에 불과하다.

이 금형은 부품의 경량화를 기할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나 가공시 폭발의
위험이 높아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이회사는 자동차의 경량화추세에 발맞춰 2년전부터 이의 개발에
착수,정밀금형제작및 다이캐스팅기술을 갖추게됐다.

특히 마그네슘다이캐스팅금형은 경량화를 필요로하는 여타제품의
부품가공에도 활용될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의 본격적인 활용은 현대자동차의 신차종이 선보이는 94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