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들의 미분양아파트가 1만가구를 넘어섰다.

16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이 공급한 아파트중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물량이 11월말현재 1만5백81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10월말현재 미분양물량 9천7백4가구보다 8백77가구가 늘어난 수치이다.

전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가장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2천6백36가구가
팔리지않은채 남아았으며 경기(1천6백77가구) 대전(1천4백55가구)
충남(1천1백58가구)지역도 미분양아파트가 1천가구를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1백99가구) 제주(1백88가구) 광주(55가구)등은 미분양아파트가
2백가구미만인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도권지역에서도 대형업체의 11월말현재 미분양아파트가 총
2천1백84가구에 이르고있다.

수도권미분양아파트는 안성5백63가구 인천5백7가구 평택4백56가구
의정부3백92가구 송탄2백56가구 안산9가구 수원1가구등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