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속보] `대선 공명하지 않다' 여론 증가...동서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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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하루앞둔 17일 현재 정부의 중립성을 불신
하는 유권자들이 선거운동 초반기보다 크게 늘어났다.
동아일보와 동서조사연구소가 16일 밤 전국20세이상 성인남녀 1천2백
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시한 대선관련 제3차 전국전화여론조사결과에 따
르면 정부의 선거중립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52.3%,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38.3%로 나타났는데 이는 1차여론조사(11월26일밤) 결과
인 긍정58.5% 부정27.1%에 비하면 부정적인 응답이 11.2%포인트나 높아
진 것이다.
이처럼 정부의 중립성을 불신하는 응답률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최근
의 `부산기관장회의''사건등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관권개입움직임이 유
권자들의 대정부신뢰감을 크게 떨어트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
히 정부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보면 20대
(51.3%)와 30대(46.8%) 대졸이상 고학력층(53.4%) 서울(44.7%)대전 충
남부(39.5%)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하는 유권자들이 선거운동 초반기보다 크게 늘어났다.
동아일보와 동서조사연구소가 16일 밤 전국20세이상 성인남녀 1천2백
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시한 대선관련 제3차 전국전화여론조사결과에 따
르면 정부의 선거중립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52.3%,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38.3%로 나타났는데 이는 1차여론조사(11월26일밤) 결과
인 긍정58.5% 부정27.1%에 비하면 부정적인 응답이 11.2%포인트나 높아
진 것이다.
이처럼 정부의 중립성을 불신하는 응답률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최근
의 `부산기관장회의''사건등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관권개입움직임이 유
권자들의 대정부신뢰감을 크게 떨어트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
히 정부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보면 20대
(51.3%)와 30대(46.8%) 대졸이상 고학력층(53.4%) 서울(44.7%)대전 충
남부(39.5%)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