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HMM 이전도 곧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글을 재게시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전환, 지역균형발전! 한다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했다.이 대통령이 공유한 전 전 장관의 글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부산 지역에서 추진된 주요 현안 사업이 담겼다.전 전 장관은 "이재명 정부 6개월 만에 깜짝 놀랄 성과들이 있었다"며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개정 △2028년 3월 부산해사법원 개청 예정 △해수부 내 북극항로 추진본부 설치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 확정 등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해당 내용을 재공유하며 '5극 3특' 전략에 따른 해양수도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서울 집값 상승세가 올해 들어서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월에만 전월보다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등) 매매가는 전월에 비해 0.91% 올랐다.서울 주택은 강남권과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가 응봉·금호동 역세권을 위주로 1.37% 올랐고, 용산구는 도원·이촌동 재건축 단지를 위주로 1.33% 상승했다. 마포구는 도화동과 성산동 위주로 1.11%, 송파구는 송파·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1.56% 뛰었다. 동작구(1.45%)와 강동구(1.35%)도 역세권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07%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0.81%)과 12월(0.87%)에 이어 3개월째 상승 폭을 키운 것이다.수도권 전체로도 집값이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주택 매매가는 0.51% 상승해 0.46%를 기록한 전월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경기(0.36%)에서는 용인 수지와 성남 분당, 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도 0.07% 올라, 지난해 10월 상승 전환한 뒤 4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에 있는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외곽에 있는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 물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전셋값도 전반적으로 매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올랐다. 서울 주택 전셋값은 0.46% 상승했고 경기(0.35%)와 인천(0.21%) 역시 전셋값이 오름세를 지속했다.이슬기 한경닷컴
지난 5년간 농축산물 무역에서 185조원이 넘는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비관세장벽 완화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교역은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정책 선택지가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개방을 미루는 사이 경쟁력 제고에 실패해 협상 국면에서 코너에 몰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농축산물 무역적자 누적 규모는 1420억6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63억7000만달러, 2022년 324억4200만달러, 2023년 288억2300만달러, 2024년 271억9500만달러, 2025년 272억3300만달러다. 각 연도의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5년간 적자액은 약 185조5000억원에 달한다.여기에 매년 약 3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내는 수산물 교역까지 포함하면 1차 생산물 전반의 무역수지 적자 폭은 더욱 커진다.문제는 대외 여건이다. 미국은 농축산물 분야 비관세장벽 완화를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서 “한국은 식품 및 농산물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한다”고 명시했다.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세부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실무 협의가 시작된 이후에도 공동위 개최 일정은 확정되지 못한 상태다.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이 비관세 장벽 관련 사안에서도 진전된 입장을 조속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비관세장벽 완화에 대한 미국 측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한류 확산에 힘입어 K푸드와 김 수출액이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