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19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후보는 이날 새벽0시25분께 당사에 들러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당직자들을 격려한뒤 상도동자택으로 돌아갔다.

민자당 관계자들은 김후보가 계속 선두를 지키자 김영삼후보가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보다 1백50만표에서 2백만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조심
스럽게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