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실시되는 93학년도 전기대학 입시를 사흘 앞둔 19일 전국 1
백3개 대학(경찰.세무대 포함)에 입시 문제지와 답안지가 수송되기 시작
했다.

이와 함께 서울 등 주요지역 공무원 및 기업체 직원, 학생, 교사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지는 등 수험생 수송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대한교과서(주)에
서 지방 40개 전기대학으로 시험지와 답안지를 수송했다. 교육부는 20일
에도 서울에서 먼 지역부터 41개 대학에 문제지.답안지를 보내며 시험전
날인 21일에는 세무대.경찰대 등 2개 대학을 포함한 22개 대학에 이를
수송함으로써 배부작업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