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이달부터 고효율 조명기기의 기술개발및 보급
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나 업계의 반발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당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자부는 고효율 조명기기의 개발및 보급
계획과 관련, 이달중으로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에 착수키로 했으나
이에대해 조명업체들이 당국의 계획안이 업계현실을 무시한 부분이 많다며
제동을 걸고 있는데다 개발주도업체 선정과 관련한 업체들의 견해차도 커
본격적인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동자부는 지난달에 개최키로 한 공청회를 내년 1월말로 늦추고
세부사업계획마련과 사업착수시기도 내년 2월로 연기하는등 계획을 상당부
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