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체 지엔비대구수성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수성’이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상복합대상을 받았다. 지엔비대구수성은 디벨로퍼 가이아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호반써밋수성은 약 8만 그루를 조경에 활용한 데다 모든 가구에서 파노라마 전면 뷰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게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수성구 둔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301가구(전용면적 42~172㎡)와 오피스텔 168실(전용 79㎡) 등 총 469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 109㎡ 이상 타입이 가구 수의 절반에 가까워 랜드마크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지상 1층과 2층 일부에 주거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된다. 브런치카페와 와인바가 운영될 예정이다. 베스킨라빈스31과 일식집도 입점 계획 중이다. 조경시설 설계에 신경 썼다. 사업 초기 3만8000그루를 심을 계획이었으나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협의를 거치며 7만6000그루로 늘렸다. 이 가운데 배롱나무를 1000그루 늘리는 등 입주민이 녹지를 누릴 수 있도록 고려했다. 수성유원지 산책로를 누릴 수 있는 수성못과 범어공원이 인접해 단지 주변으로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이 인근에 있다. 도로 교통망도 다양하다. 동대구로, 청수로, 신천대로, 수성나들목(IC)를 통해 시내·외를 오갈 수 있다. 대구에서도 학군이 뛰어난 수성구에 들어서 교육환경을 잘 갖추고 있다. 들안길초·경신고·경북고·대륜고·정화여고·대구과학고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먹거리타운, 홈플러스, 대구어린이회관 등 쇼핑·생활 시설이 밀집해 있다.지상
“내가 진심으로 살고 싶은 집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주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합대상을 받은 김경옥 가이아 대표(사진)는 “가장 우수한 주거 건축물은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호반써밋수성은 거주 가구의 특징과 변화를 반영한 주거 구조가 특징”이라며 “가이아의 설립 정신인 ‘진심’을 잘 보여주는 단지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단지는 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초고층으로 지어져 수성못과 도심 전경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조경을 위해 약 8만 그루의 묘목을 심어 단지 내에서도 공원에 온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거주자의 삶과 휴식을 고려한 건축 설계를 실제 건축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가구에서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추고,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탁 트인 주거 공간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김 대표는 주거 사업에 대한 원칙도 밝혔다. “비싼 외장재나 고급 인테리어보단 입주민의 특징과 기본적인 주거 요건을 반영해 훌륭한 건물을 짓는 게 우선입니다. 앞으로도 주변 환경과 미래의 변화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엔비대구수성은 시행사인 가이아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가이아는 글로벌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 출신인 김경옥 대표가 2015년 창립한 부동산개발 전문 기업이다.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동산 직접 개발을 비롯해 컨설팅까지 한 번에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매입매각, 가치평가, 상업시설 컨설팅, 세일즈 및 마케팅 업무도 수행한다. 부동산 시장 현황, 환경, 지역적 특징을 분석하고 개발 목표 수익에 적합한 임대·분양 가격 및 수익률을 산정하고 있다. 공동주택, 업무시설, 생활형숙박시설,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시행 및 건설사업관리(CM)를 맡고 있다.대표적인 개발 사업으로는 ‘양양 가이아 복합리조트’, ‘가평 에클라인 고급주택’, ‘가이아한강프레스티지’, ‘현대첨단도시 힐스테이트’ 등이 있다. 한국 본사를 창립한 해 가이아 호주 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호주 지사 및 국내 10개 부서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투자자 유치 업무도 함께 이뤄진다.가이아는 ‘오직 순수한 진심만이 가장 훌륭한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철학으로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주거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십수년간 표류하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