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선이후 첫 의원간담회를 갖고 당
을 정주영대표중심으로 재정비하되 현대와의 관계는 실질적으로 단절키
로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당이 공당으로 발전하려면 <>이념을 우선 뚜
렷이하고 <>현대와의 관계를 실질적으로 단절해야 하며 <>정대표가 약
속한 2천억원의 당발전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새로운 민주정당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당지도 체제를 정대표중심
체제로 가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당의 결속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내가
대선기간중 여러분과 약속했던것은 지키겠다"고 말해 당발전기금 2천억
원의 출연등을 약속대로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