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증보험이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보증보험은 대외신용도를 높이고 경제규모
확대에 따라 날로 커지는 보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본금증액과
기업공개가 불가결하다고 판단,빠르면 오는 94년께 기업공개를 단행키로
했다.

이완관련,대한보증보험측은 현재 50억원인 자본금규모가 영업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수준이라면서 주주들인 손해보험사들의 사정을 고려,우선
1백50억원(유상 1백억원 무상 50억원)을 증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증시상황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오는 94년께 기업공개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보증보험은 자본금이 50억원에 불과하나 총자산은
4천8백74억원(92년3월말)에 달하는등 견실한 경영구조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