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기관장대책회의''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24일이 `회의''
가 열렸던 부산시 남구대연등 `초원즉석복국집''에 대한 현장실황조사를
벌였다.

이날 현장조사는 서울지검 공안1부 임휘윤부장검사등 공안부 특수부소
속검사 3명이 지휘했고 김영환전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 박남수회장과
강병중부회장등 대책회의참석자 3명, 도청실무자 문종열씨(전현대중공업
직원)등 모두 4명이 참석했다.
검찰은 이날 현장조사에 이회의를 주도한 김기춘전법무장관등 다른 관
련자들이 참석치 않은 이유에 대해 "회의 내용은 이미 확보됐고 다만 현
장구조및 분위기를 파악키 위한 것인 만큼 김전시장등 최소한의 인원만
으로도 조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