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석탄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강원도 동해시에 설비용량 20만
kw규모의 무연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24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오는95년2월 착공,98년6월 완공예정인 이
발전소건설에는 외자 1천7백61만달러를 포함,모두 2천8백93억3천5백만원이
투자된다.

이 발전소의 주원료로는 무연탄이,보조연료로는 중유가 각각 사용되는데
앞으로 본격 가동시에는 연간50만t의 국내생산 무연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동자부는 무연탄발전소가동시 우려되는 공해배출문제 해결을위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저감할수있는 순환유동층보일러기술을 채택하고
종합폐수처리설비와 소음기 고효율집진기 방음벽등의 설비도 완벽히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