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리인하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회사채유통수익률등 장기금리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금리는 연말자금성수기를 맞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단자사간콜금리(1일물)는 전날보다 1.5%포인트이상
오른 연15.5~16.0%(실세기준)를 기록했다.

단자사여신금리(어음할인금리)는 1일물의 경우 연15.0~16.0%로 전날보다
1%포인트이상 상승했으며 연말을 넘기는 자금은 연17.0%까지 치솟았다.

증권사가 은행신탁계정에 어음을 매각,대출받는 금리는 연
17.0%(1개월물)~18.0%(15일물)를 기록했다.

시중 단기금리가 이같이 급등하고 있는것은 투신사가 자체자금
5천7백억원을 국고상환에 투입,단기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증권사들도
회사채인수부담등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연말까지 단자사별로 2천억원안팎의 기관예금인출이 예상돼 단자사들이
자금공급을 줄이고 있는것도 단기금리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회사채유통수익률(3년물)은 연14.0%로 오히려 전날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금융채와 통화채유통수익률(1년물)도 각각 연14.3%와 14.1%를
기록,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