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신코아 동양백화점등 유통업체와 애경산업
진로종합식품등의 대전공단내 제조업체들이 부족한 인력확보와 유휴노
동력 활용을 위해 주부사원제를 도입 운용하고있다.

대전 최대의 유통업체인 동양백화점의 경우 지하 슈퍼마켓에 주부사원
7명을 오전 오후로 투입,생선 유아 전문상담등 여사원이 못하는 일을
하고있으며 내년부터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 둔산지구에 개점한 한신코아는 지하 슈퍼마켓에 15명의 주부사원
을 배치한데이어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할 계획이며 대전백화점도 내년부
터 주부사원을 고용키로 하고 최근 서울지역 유통업체 견학을 마쳤다.

이지역에서 처음으로 편의점(CVS)을 설치한 영진유통은 내년 상반기중
에 갈마 둔산 법동등에 4개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3곳을 개점키로하고판
매점에 투입할 주부사원을 현재 모집중에있다.

제조현장에서도 주부사원을 활용,인력난을 극복해 나가고있는데 대전공
단에서 합성세제를 생산하는 애경산업은 지난해초부터 주부사원을 일용
직으로 채용,생산현장에 투입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