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건설업의 설비투자는 마이너스 8.9%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산업은행이 조사발표한 ''93년도 설비투자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설비투자는 6천374억원으로 예측됐다. 또한 전산업의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다소 완만한 2.1%의 성장을 나타 낼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가 서울 광진구 아차산 풋살장에서 공을 차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 선수가 풋살장에서 공을 차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사진 속 손흥민이 빠르게 움직인 탓에 화면에 잡히지 않자 "너무 빨라 잔상밖에 안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손흥민은 매년 오프시즌마다 풋살장과 한강공원 등에서 봤다는 인증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 임영웅과 축구 호흡을 맞췄다.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는 손흥민과 임영웅이 조기축구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당일 조회수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2년 전에는 손흥민이 한강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염에도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달리고 있고 그 뒤로 한 남성이 뒤따랐다. 당시 남성이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씨로 알려졌으나 이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손흥민은 "같이 뛴 분은 아버지가 아니라 선생님"이라면서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바쁜 스케줄에도 운동은 매일 빠짐없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과 함께 'SON축구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고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폭언과 욕설·폭행을 가했다는 혐의다.손 감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
확률형 아이템 표기 오류시 최대 2배 이상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재발의되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과거 확률형 아이템을 주요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삼았으나 이를 최소화하거나 배제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일 확률형 아이템 거짓 표기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게임사의 고의·과실에 의한 공급 확률정보 미표시 혹은 거짓 표시로 인해 게임 이용자의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게임사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사는 최대 2배까지 징벌적으로 배상해야 하고 고의와 과실이 없다는 점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올해 3월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 게임사들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일례로 12일 출시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PUBG) 뉴진스 협업 콘텐츠 출시 직후 확률 정보 오류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당시 크래프톤은 게임 속 공지된 확률정보 하단에 '4번의 누적 시 세트 도안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5회째 누적 도전 시 세트 도안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는 이른바 '불운 방지' 시스템을 안내했다.그러나 이용자들 사이에서 5개 이상의 최고급 꾸러미를 구매하고도 아이템을 얻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에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게임 내 일부 관련 UI에서 해당 불운 방지 문구가 잘못 출력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공식 카페를 통해 환급 및 보상 시스템 업데이트 일정을 공유했다.위메이드의 '나이트 크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 복귀 여부를 두고 "주말에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인천 백령도에서 머물렀지만,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이 결정되자 이날 오후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추 원내대표는 '재신임을 수용하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의원들이 왔기 때문에 말씀을 듣고 생각을 정리하겠다" 며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주말에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은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추 원내대표에 대해 재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초선, 재선, 3선, 4선 이상 중진 등 선수별 논의를 통해 추 원내대표 재신임으로 각각 뜻을 모았다.의총 후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상황이 엄중하니 의원들이 하루속히 추 원내대표가 복귀해 당무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민주당이 여러 가지 무리한 국회 운영을 하는데 그에 대응해주길 바라는 게 의원들 입장"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