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적인 은퇴의사 표명으로 충격을 주었던 황영조선수가 은퇴의사를
번복,다시 마라톤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조선수는 26일 오전 코오롱건설 사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포공항에서 밝힌 은퇴의사는 올림픽이후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집중적
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온 까닭에 심한 부담을 느껴온 때문"이라며 "올림
픽 이전의 자유로운 상태로 돌아가 오직 마라톤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