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베트남과 수교를 계기로 무역협정, 투자보장협정 등을 조속히 체
결, 양국간 교역 및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
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상공부 통상협력국장 등 실무진을 오는 26일 베트남과
파견할 예정이며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제사절단도 내년
2월초에 내보낼 계획이다.
26일 상공부가 마련한 수교이후의 대베트남 통상정책에 따르면 국내기업
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보험 인수한도를 올리는 등 수출보험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에 민관합동 투자조사단을
내보내고 분야별 전문 시장개척단의 파견도 확대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베트남의 수출가공구 건설과 관련, 중소기업 위주의
진출지원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