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3차공개매각에도 팔리지 않았던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
드부지(2만6천평)를 분할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 땅의 처리를 놓고 <> 현재와 같이 한
필지로 공매를 계속하는 방안 <> 토지개발공사가 매입하는 방안 <> 분할
해서 매각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중 분할매각방안이 유력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문제는 정부내 특정부처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때문에 분할매각방안을 놓고 곧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정부방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