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쵸프, 차기 러시아 대통령 출마 강력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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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정치를
국익보다 우선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이 차기대통령으로 나설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고르바초프 전대통령은 이날 노조기관지 트루드지와 사임 1주년기념
회견에서 러시아의 대통령으로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긁어 부스럼
만들지말라"며 답변을 회피하면서도 "나는 권좌에서 물러났다고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자신은 결코 정치권밖의
다른 삶을 살아갈수 없다고 강조함으로써 차기 대통령에 나설 뜻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그는 또 해체된 소련을 원래의 형태로 환원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강경파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이간시키려 아무리 애써도 구소련의 공화
국들이 지금 "새로운 통합"의 순간에 와있다는것을 나는 분명히 알고있다"
고 강조했다.
고르바초프는 이어 옐친대통령이 최근 열린 보수세력 주도의
인민대표대회에서 새로운 제안들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문제는
옐친이 확신이 부족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련대통령을 사임한후 많은 친구 동료들이 자신을 떠나갔음을
시인하고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내지위만을 존경했다. 그들과 관계는
냉담한 것 이상이다. 그러나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많은 편지들을
받고있다. 국민들은 나를 지지하고있다.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국익보다 우선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이 차기대통령으로 나설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고르바초프 전대통령은 이날 노조기관지 트루드지와 사임 1주년기념
회견에서 러시아의 대통령으로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긁어 부스럼
만들지말라"며 답변을 회피하면서도 "나는 권좌에서 물러났다고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자신은 결코 정치권밖의
다른 삶을 살아갈수 없다고 강조함으로써 차기 대통령에 나설 뜻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그는 또 해체된 소련을 원래의 형태로 환원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강경파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이간시키려 아무리 애써도 구소련의 공화
국들이 지금 "새로운 통합"의 순간에 와있다는것을 나는 분명히 알고있다"
고 강조했다.
고르바초프는 이어 옐친대통령이 최근 열린 보수세력 주도의
인민대표대회에서 새로운 제안들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문제는
옐친이 확신이 부족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련대통령을 사임한후 많은 친구 동료들이 자신을 떠나갔음을
시인하고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내지위만을 존경했다. 그들과 관계는
냉담한 것 이상이다. 그러나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많은 편지들을
받고있다. 국민들은 나를 지지하고있다.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