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쌀 관세화' 수락 시기 대폭 늦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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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순방전인 내년 1월 상순께로 예정했던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 수락시기를
대폭 늦추기로 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일본정부는 내년으로
넘겨진 다자간무역협상(우루과이 라운드)의 행방이 극히 불투명,쌀의 관세
화 수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락시기를 지연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정부소식통은 "내년 1월15일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최종적인 타결을 보지 못한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적어도 미의회가 인정한 무수정 일괄심의 기간인 내년 3월초까지는 쌀의
관세화 수락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봤다.
소식통은 이밖에 일본정부가 쌀의 관세화 수락결정을 늦춰도 되는
이유로 <>임기만료를 눈앞에 둔 부시 행정부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하더라도 클린턴 신행정부가 이를 그대로 승계한다는 보장이 없고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농업문제뿐만 아니라 금융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사항들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순방전인 내년 1월 상순께로 예정했던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 수락시기를
대폭 늦추기로 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일본정부는 내년으로
넘겨진 다자간무역협상(우루과이 라운드)의 행방이 극히 불투명,쌀의 관세
화 수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락시기를 지연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정부소식통은 "내년 1월15일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최종적인 타결을 보지 못한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적어도 미의회가 인정한 무수정 일괄심의 기간인 내년 3월초까지는 쌀의
관세화 수락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봤다.
소식통은 이밖에 일본정부가 쌀의 관세화 수락결정을 늦춰도 되는
이유로 <>임기만료를 눈앞에 둔 부시 행정부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하더라도 클린턴 신행정부가 이를 그대로 승계한다는 보장이 없고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농업문제뿐만 아니라 금융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사항들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