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외국의 기관투자가들은 내년중 투자 유망업종으로 건설업과 증권
업을 들고 있으며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주를 모두 가장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동양경제연구소가 국내와 외국의 기관투자가 1백27개사를 대상으로
93년 국내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에 따르면 내년중 가장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 업종으로서 국내기관은 43.2%,외국기관은
43.8%가 건설업을 꼽고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체의 19.7%(국내22.1%,외국
12.5%)가 증권업을 유망업종으로 예상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업도 전체응답자의 7.1%(국내7.4%,외국6.3%)가 투자유망업종으로
평가했으며 철강업의 경우는 국내기관(3.2%)보다 외국기관(12.5%)들이
투자를 더 선호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국내기관(20.6%)과 외국기관(20.0%)모두 현대건설을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예상하고있으며 그다음으로는 국내기관들의 경우
<>대우증권(11.1%) <>현대자동차(7.9%) <>한전(6.4%) <>포철(3.2%)등을,
외국기관들은 <>한전및 한일은행(이상 각13.3%) <>현대자동차 부산파이프
기아자동차(이상 각6.7%)등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