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6일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내년을 "과학교육의 해"로 정하고 과학교육진흥을
중점교육 시책으로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가 이날 확정 발표한 "93년 과학교육의 해"운영계획에 따르면 내년
10월초 학생 과학탐구 발표대회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등을 포함하는 학생
과학탐구 올림픽을 개최해서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전국 과학 교육자 대회 과학교육 대토론회 등 다양한 교육관련
행사를열고 "대전엑스포 93"을 학생들의 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초.중등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해 교육과정 개정,
과학교육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학 영재교육 방안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과학교육발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