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정연휴에 대부분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귀향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공단소속 8백10개 업체의 근로자 10만1천
2백명 가운데 내년 신정연휴에 귀향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20.5%
인 2만6백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귀향 근로자를 위해
버스를 대절하는 업체는 3개사이며, 대절버스는 모두 7대에 불과한 것
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이 신정연휴에 귀향을 하지않는 것은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구
정을 쇠는 데다 불경기의 여파로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기 때문인 것
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