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오전 마포당사에서 금년도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노태우대통령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선거문제등 4개항을 해결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몇가지 내부현안을 정리.
회의에서 한광옥사무총장은 국민당측과의 총장회담개최문제와 관련,
"정주영대표가 동교동으로 김대중전대표를 방문했기 때문에 국민당의
당론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김효영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했었다"면서
"사안에 따라 야권공조를 해나가겠으나 선거소송은 논의할 생각이 없
다"고 보고.
강수빈인권위원장은 대통령선거사범처리문제와 관련, "이미 고발한
36건중 4건은 취하하되 후보와 당에 대한 흑색선전, 금전살포등에 대
해서는 과감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