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자금수요가 집중되면서 채권수익률이 계속 오르고 있다.

30일 채권시장은 금융채 덤핑매물과 한전채 5백억원어치등이 쏟아져나와
은행 투신등이 활발히 매수에 나섰음에도 수익률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는 전일보다 0.05% 포인트 오른 연14.30%에 주로
거래됐으며 장이 끝날 무렵에는 연14.25%에 소량이 거래됐다.

기업들이 연말에 대출을 받으면서 산업은행등에서 떠안은 만기1년짜리
금융채는 덤핑매물이 쏟아져 전일보다 0.20%포인트 오른 연14.90~1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기자금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져 만기3개월짜리 CD는 연16.60%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만기 1년짜리 통안채는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연14.5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