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휴 동안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제주도와 강원지역의 교통편과 관
광업체들이 크게 붐빌 전망이다.
1일 제주도내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기점 항공편과 관
광호텔, 렌터카 등의 예약이 대부분 끝났다는 것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신정연휴 동안 예약률이 거의 100%에
이르고 있고 연휴가 시작되는 31일 하룻동안 특별기 22편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3일까지 모두 1백70여편의 특별기를 투입해 관광객을 나르기로 했
다.
또 제주신라.하얏트.그랜드호텔 등 9개 특급호텔을 포함한 35개 관광
호텔도 이미 예약이 끝났으며, 일반호텔 예약도 힘들어 객실난이 우려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