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에 이어 공급과잉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92년말 한양
화학의 나프타분해센터 가동에 이어 대림산업의 저밀도폴리에틸렌 폴리
프로필렌공장이 93년초부터 가동돼 물량압박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업계의 적자규모는 92년 6천억~7천억원에서 93년에는 1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합성수지의 경우 생산은 5
백15만톤인데 비해 국내수요는 3백3만톤에 그치고 있다. 가동률유지를
위해서는 2백12만톤을 수출해야 한다.이같은 공급과잉은 물량소화와 점
유율 경쟁을 격화시켜 국내외시장에서 덤핑경쟁등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합성고무도 생산은 21만톤인데 비해 수요는 13만톤에 그쳐 공급과잉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