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오는 4일 파키스탄 제2의 항구도시인 빈 카심에 5백에이커
규모의 종합공단을 건설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주)대우는 4억달러의 건설비를 10년간에 걸쳐 분할지급받는다는데 동
의함으로써 계약체결이 이루어지게 됐다면서 이 종합공단에는 의류 화학
섬유 완구 자동차부품등 23개공장이 들어서게 되며 제품은 대부분 남미
아시아 중동등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식은 계약체결후 곧 있을 예정이다.
파키스탄에 택시용으로 수백대의 승용차를 공급한바 있는 (주)대우는
합작 차량조립공장을 설치하는데 관심을 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