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의 정체에도 불구, 수출의 호조로 견실한 신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조강생산은 포철의 광양 4기 준공, 전기로업체의 증설 등으로 지난해보
다 15.8% 늘어난 3천2백2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그러나 국내 철강소비
는 자동차 전자 건설등 수요산업의 회복전망에도 불구하고 겨우 전년비
1.4% 증가하는 2천5백43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은 미국의 반덤핑제소, 일본의 경기부진 등으로 대선진국은 부진
할 것으로 보이나 중국 동남아등지로의 수출급증으로 전년비 14.9%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예상수출량은 1천1백45만톤으로 사상 처음으로
수출 1천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92년 철강재의 수입은 2백
78만4천톤으로 전년비 25.1% 감소했으며 93년에는 44.9% 줄어드는 1백
53만3천톤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따라 93년 국내 철강총수요는 3천2백48만1천톤의 92년에 비해 5.
7%증가하는 3천4백31만9천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