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누적돼온 약업경
기침체 현상이 계속될 전망인데다 제약회사간의 과열경쟁도 계속될 것으
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93년 5월 KGMP(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의 시행에따라 업체들의
자금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가운데 KGMP시설을 갖추지 못한업체들의 경우
품목허가 제한이 가해짐에 따라 중소제약업체들이 도태위기를 맞을 전망
이다. 3백50여 제약업체중 올 5월까지는 많아야 2백30여개사정도가 KGM
P적격업체로 지정받을 전망이어서 나머지 1백20여개 중소제약업체들은
도소매업체로 전환하거나 위탁생산을 해야만할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