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더기 도산사태를 겪은 신발업계의 불황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구조적인 경쟁력약화와 함께 올해 한계기업의 도산은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이에따라 전반적인 생산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출도 지난해 30억달러에서 올해는 25억달러 수준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저임금국가로의 생산시설이전이
가속화되고 국내신발산업의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업계는 정부의 신
발산업합리화조치등이 실효를 거둘경우 올말께가서는 구조조정이 어느정
도 이뤄져 일부업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 보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