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당선자와 정주영국민당대표는 빠르면 금주중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 정대표는 1일오전 광화문 중앙당사에서 신년 단배식이 끝난뒤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랍 31일 김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면담을
요청했다"고 전하면서 "김당선자는 5일까지 지방에 머물 계획이기 때문에
상경하는대로 면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대선직후인 지난달 20일 서산농장에서 김당선자로부터 전화를
받은데 이어 지난달 27일 김당선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