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몸꼴)도 종전 일소(역우)에서 고기소(육우)꼴로 바뀌고 있다.
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74년 한마리당 2백90kg정도이던 한우숫
소(18개월기준)의 평균 무게가 18년만인 작년 4백77kg으로 1백87kg,
64.5%나 늘어났다. 이는 매년평균 10.4kg(2.8%)씩 늘어난 셈.
한편 암소는 18개월짜리 기준으로 74년 2백46kg에서 작년엔 3백9kg으
로 연평균 3.5kg, 1.3%씩 증가해 숫소보다는 증가세가 둔했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74년부터 3년마다 한번씩 9월에 전국 66개 주요가
축시장에 출하되는 한우4천마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