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철을 맞아 각종스키대회가 6일부터 막을 올린다.

제22회 전국신인스키대회(6일.용평)를 필두로 오는 3월9일까지 계속될
올시즌 스키경기는 국제대회인 제3회 용평컵국제알파인대회와 신설된 제1회
무주컵국제대회를 포함,모두 14개.

오는 27일부터 4일간 열릴 제3회 용평배국제알파인스키대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스키연맹(FIS)공인국제경기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등
유럽스키강국과 미국 러시아 중국등 16개국에서 약1백명의 세계적수준의
스키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최초로 프로스키선수권대회를 개최한바있는(주)쌍방울개발은
올해 제1회 무주컵국제알파인스키대회(2월22~23일.무주)를 창설했다.

이밖에 전국규모의 주요국내대회로는 제18회 용평배전국스키대회(19~21일)
제47회스키선수권대회(2월25~27일)와 제23회 회장배스키대회(3월2~4일)가
각각 용평스키장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81년이래 계속 용평스키장에서 열렸던 동계체전스키경기가
올해는 13년만에 진부령알프스스키장(2월17~19일)에서 개최되며 3월9일
용평스키장에서 열리는 제45회 학생종별스키대회를 끝으로 올스키시즌이
막을 내리게 된다.